프로로그

먼동이 틀무렵,황혼의 서리를 맞은듯 가슴속에는 차가운 바람이일렁이고 눈물이 핑돌았다, 지난 몇년동안 너무나 힘들었다.나의 모두를 바쳐 가정을 돌보면서 알록달록 즐거웠던 가슴에 짖굳고 검은 구름이 덮치며서 폭풍와 헤일까지 불러일으켜 전신을 송두리체 앗아간듯 하였다. 영혼이 휘청거리고 비틀거리면서,마음을 의지하고 힘을 얻을수 있는 엔커를 찿아 Read more…

5. 댓글들

나의 마음등불을 밝혀주는 댓글들은 힘든시련들을 잘 견디게 해주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사이트에 올린 나의 비록 허접한 글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용기에 댓글을 올리신 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서투룬 글솜씨로 오직 쓰고 싶다는 그 의지 하나로 쓴 글에 주신 따뜻한 Read more…

4. 어록

가끔씩 재치있는 깜찍한 말로 나를 깜짝 깜짝 놀라게 한 말들을 열심히 기록해놓은 어록이 또하나의 보물이다. 지난주말에 그 기록들을 읽으면서 얼마나 혼자서 호탕하게 웃었는지 모른다. 지금은 어른이 된 청년들이지만, 그 어린시절에 그들 입에서 나온말들이 참 놀랍다. 몇개의 어록을 선보인다. 2001년 5월 Read more…

3. 보물상자

급속도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남긴것들 중에 하나가 그들이 입던 옷들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옷들은 ( 돌저고리, 태권도 복) 처분하지 않고 보물 상자에 잘 모셔놓았다. 아이들이 쓰던 안경, 장갑, 처음 신었던 신발, 일기장 등등 모두 보물상자 속에 안전하게 들어가있다. 몇일전에 다시 열어보니 Read more…

2. 스크랩북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아오는 각종 상장, 그림, 여러 작품들을 액자에 넣어서 벽에다 걸어놓고 수시로 보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곧 벽의 한계가 있음을 깨닭고 스크랩북을 만들어서 그곳에 보관하였다. 이 책을 쓰면서 혹시 몇권이나 될까 하고 내려가서 세어보니 한아이들 앞에 최소 10권씩, 총 Read more…